취약계층의 촘촘한 복지혜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청년들 중에서도 보호시설에 거주하였던 자립준비청년들에 관한 지원입니다. 아동복지시설에 도움을 받아 생활을 하는 보호아동과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우,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독립, 즉 안정적인 소득확보가 있어야 사회 적응도 높기 때문에 이들의 정규직 일자리로의 취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업방안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은 진로, 적성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보호 종료 전부터 먼저 찾아서 보호아동의 진로와 적성 탐색을 지원합니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지원으로 취업준비 이전, 취업 준비, 취업 이후로 나뉘고 이를 안내합니다.
목차
- 취업 준비 이전 단계
- 취업 준비 단계
- 취업 이후 단계
- 결론
1. 취업 준비 이전 단계
스스로 진로, 적성 탐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보호가 종료되기 전부터 먼저 찾아 지원하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아동복지시설에서 진로, 적성 교육을 지원 요청하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보호아동에 단기집단상담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구직의욕을 잃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심층상담·사례관리·진로탐색·자신감 회복 및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수당(최대 300만 원)을 지급함으로써 취업준비에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의 기관 간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연계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립지원전담기관에 고용복지플러스 업무전산망(워크플러스) 활용 권한을 부여하여 취업 희망 자립준비청년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연계)
2. 취업 준비 단계
일학습병행제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재직자/재학생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구직자 유형을 신설하여 구직자도 참여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원하는 경우 참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종전에는 동일기업 3개월 이상 참여는 제한되었다면 이제는 동일기업 최대 6개월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 자립준비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용 부담 없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 해당 훈련직종의 평균 취업률이 40% 미만인 과정은 자비부담률 20%가 부과됩니다.)
-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방문하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직무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미래내일 일경험’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였습니다.
3. 취업 이후 단계
사회 초년생이 되면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자립준비청년이 무사히 자립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입니다.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취업 청년의 직장 적응에 필요한 소통 교육(커뮤니케이션 스킬, 조직 내 성장방법 등)을 제공하고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전파하여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합니다. 또한 회사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 직무스트레스, 생활습관, 대인관계 등에 대해 온라인, 대면 상담 제공)’을 연계하여 복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4. 결론
사회에 나가기 전에 자립을 도와줄 수 있는 가정울타리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갑니다.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정보, 경험 부족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취약한 위치에 있을지라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흥미와 적성을 계발하여 개인적 행복, 사회적 안정을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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