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은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퇴사를 고민할 만큼 고질적이고 심각한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현직에 있으면서 '성별이 다르다, 나이가 어리다,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쁘다'등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도 괴롭힘을 당했다는 동료들을 종종 만나곤 합니다. 이는 정서적 불안을 야기하고, 직업적 트라우마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힘들일을 겪었을 때 피하고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애써 들어간 조직을 무조건 나가기보다는 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 직장 내 괴롭힘 유형
- 직장 내 괴롭힘 판단기준
- 직장 내 괴롭힘이 미치는 영향
- 직장 내 괴롭힘 예방책
- 결론
1. 직장 내 괴롭힘 유형
근로자 스스로가 괴롭힘의 유형을 자각하고 있지 않는다면, 괴롭힘을 당해도 참고 넘어가다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큰 카테고리로는 신체, 정신, 성적, 경제적 괴롭힘 등으로 나뉘는데요, 각각의 예시를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신체 괴롭힘: 직접 폭행, 물건을 던지는 등의 위협, 위압적 태도 등의 상황.
- 정신 괴롭힘: 부적절한 질책, 불쾌한 언행, 일반적 비난, 모욕, 심한 폭언 등.
- 성적 괴롭힘: 성적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말이나 행동 등 (남녀불문)
- 경제적 괴롭힘: 성과 불공평, 집중적 부당한 평가, 희망퇴직 강제 등
- 인간관계에서 괴롭힘: 불평등한 부서이동, 예의 없는 행동, 제안 묵살 등
기타 유형
- 과대한 요구: 지위를 이용한 무리한 지시, 과도한 간섭 등 (예: 업무상 불필요한 것, 수행 불가능한 것 등의 강요)
- 과소한 요구: 직무 및 기회를 주지 않는 등 (예: 합리적 이유 없이 능력보다 낮은 업무를 주거나 업무를 주지 않는 것)
- 개인침해: 휴식시간 간섭, 개인정보 유포 등 (예: 사적인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
2. 직장 내 괴롭힘 판단기준
1번에서 안내해 드린 유형에 해당하는 불편한 상황을 겪으면서 아래 리스트에 해당한다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할 것('우위'가 중요)
-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을 것
-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일 것
(★계약 형식에 관계없이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무를 제공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해당)
3. 직장 내 괴롭힘이 미치는 영향
3-1. 개인에 미치는 영향
- 신체적 피해: 두통, 위장질황, 섭식장애등 몸에서 식사하는 것을 거부하고, 회사에서 업무 하는 것 자체가 괴롭기 때문에 출근기피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늘 피곤한 상태인 만성피로증후군을 겪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 정신적 피해: 정서적 불안, 면역 기능 저하를 비롯하여 심각한 우울 증세로 인하여 자살 위험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괴롭힘으로 인해 직업적 트라우마가 생겨서 재취업을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3-2. 동료나 목격자에 대한 영향
함께 일하던 동료가 권고사직을 당하면 조직 내 분위기가 침체됩니다. 괴롭힘을 당해 힘들어하는 동료를 지켜본다면 죄책감이 발생하고, 업무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3-3. 조직에 미치는 영향
조직 화합력이 저하되고, 생산성이 감소하여 대외적으로 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4. 직장 내 괴롭힘 예방책
4-1. 동료 근로자 역할
저는 사업주의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협조도 중요하지만, 동료들의 태도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에서 업무 하다 보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무조건 트러블을 막기보다는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소통을 함으로써 상대방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 직위에 관계없이 상호존중하며 근로자가 지켜야 할 내용에 대해 셀프 모니터링을 한다면, 좀 더 불편하지 않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4-2. 사업주 역할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하려는 대응 프로그램을 과 지침을 미리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정책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 직무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도와줄 수 있는 기관을 안내하고, 신규직원에 대한 조직적인 지원 역시도 조직 내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직장은 하루 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곳으로, 직장 내에서 불편함을 겪는다면 매일 부정적인 감정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상호 다양성을 존중하고, 오해가 있다면 소통하는 일터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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